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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자의 일과를 통해서, 고단하지만 진실 된 승가의 하루를 선보이고자 하였다.

노동과 규격에 의한 삶이 바깥에서의 그것과 닮아 보이지만,

추구하는 바와 마음가짐에 따라서 그 길이 완전히 다르다는 나의 생각을 짧은 다큐멘터리 형식 안에서 진중하게 조명하고자 노력했다.

신축년 하안거 행자반장으로 소임 중인 주연호 행자님과 강원 선후배 스님,

그리고 송광사 방장이신 현봉스님의 도움을 받아 영상을 완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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