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출가
출가의 길
출가수행은 무명과 이기적 욕망을 소멸하고 삶과 세계에 대한 올바른 깨달음을 이루어 모든 중생을 이익과 안락으로 인도하는 성스러운 길입니다.
수행
수행은 몸과 말과 마음을 정화하는 일이다. 그러므로 처음 불문에 들어온 초발심행자는 불ㆍ법ㆍ승 삼보에 귀의하여 오계를 수지하고, 부처님의 가르침을 부지런히 배워 세속에서 익혀온 잘못된 견해와 습관을 정화해야 합니다.발원
출가 행자는 괴로움을 해결하려는 발심과 중생을 구제하려는 원력을 굳건히 세우고, 대중을 먼저 위하고 배려하는 마음가짐과 몸가짐을 바르게 익혀서 인천의 스승이 될 것을 서원하여야 합니다.행자의 마음가짐
- ① 행자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배우고 익히기를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합니다.
- ② 행자는 모든 사람에게 하심하고 자애의 마음으로 모셔야 합니다.
- ③ 행자는 지도하는 스님께 수순하고 근면하게 배우고 익혀야 합니다.
교육준수
- ① 행자는 교육일정에 따라 성실하게 교육내용(기초교리, 습의, 염불 등)을 학습하여야 한다.
- ② 행자는 교육내용을 습득하는 과정에서 교육원이 권장한 학습도서를 적극 활용하여야 한다.
- ③ 행자는 사중에서 사부대중을 대상으로 설법이나 강의가 있는 경우 소임시간을 제외하고는 반드시 참석하여야 한다.
- ④ 행자는 교육내용에 의문점이 있거나 생활상의 고충이 있는 경우 소임자스님 과의 면담을 통해 가르침을 구하고 문제를 해결하여야 한다.
- ⑤ 행자는 반드시 조석예불을 하여야 한다. 다만 소임으로 인한 저녁 예불의 불참은 허용된다.
- ⑥ 행자는 아침예불 끝에 반드시 108참회를 하여야 한다.
- ⑦ 행자는 수행일기를 작성해야 한다.
소임준수
- ① 행자는 예불과 공양 준비ㆍ도량과 전각의 청소ㆍ법회와 불공시식 등 행사 준비, 근로노동, 기타 사중에서 부여한 소임을 즐거운 마음으로 행해야 한다.
- ② 몸으로 실천하는 소임은 그 자체로 신성한 보살행이며, 수행과 생활이 하나임을 체득하는 시간임을 알아야 한다.
청규준수
- ① 행자는 상식과 교양을 함양하고 오계 등을 잘 준수해야 한다.
- ② 행자는 스님들의 말씀에 수순하고, 이의가 있으면 예의를 갖추어 말씀드려야 한다.
- ③ 행자는 신도를 대할 때 친절하게 대하며, 사중의 허락을 받지 않고 전화하거나 개인적인 용무를 갖지 않는다.
- ④ 행자는 부적절한 행위를 하였을 때는 스스로 부처님 전에 참회하고, 소임자스님으로부터 허물을 지적받아 지시가 있으면 응당 이 에 합당한 참회를 하여야 한다.
- ⑤ 행자는 휴대전화를 소유할 수 없으며, 기타 허락 받지 않은 물건을 소유할 수 없다.
- ⑥ 행자는 허락 받지 않고 TV를 시청하거나 인터넷 등을 사용할 수 없다.
- ⑦ 행자는 사중의 공유물을 사사로이 사용해서는 안 된다.
- ⑧ 행자는 세속의 정치ㆍ경제ㆍ연예ㆍ오락 등을 화제로 삼아 말하지 않으며, 사중과 스님들의 허물을 밖으로 드러내지 않으며, 늘 부처님의 가르침을 사유ㆍ음미하고 스님들께 여쭈어야 한다.
- ⑨ 행자는 사중에서 정한 삭발ㆍ목욕일을 준수해야 한다.
- ⑩ 행자는 허락 없이 외출하지 않는다.
- ⑪ 행자는 세속의 나이에 관계없이 먼저 입산한 순서대로 상하 위계를 갖는다.
- ⑫ 사중 교육 담당스님의 허락 없이 행자끼리 참회를 줄 수 없다.
- ⑬ 행자는 교육에 성실하게 임하지 않고 행위가 불량하여 출가수행자의 길을 걸을 수 없다고 판단되는 행자는 주지스님이 퇴방조치 할 수 있다.
- ⑭ 행자는 금주ㆍ금연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