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20일까지 제2기 참가자 모집
4월1일부터 10일간 출가 체험
참선·예불·공동생활 통해 수행자의 삶 경험

근현대 한국 선불교의 중흥조인 경허·만공스님의 선맥이 살아 숨 쉬는 덕숭총림 수덕사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선(禪)출가학교를 개설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조계종 총무원이 주최하고 제7교구본사 수덕사가 주관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출가 수행자의 삶을 직접 체험하며 자신을 돌아보고 수행의 길을 모색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나를 찾는 열흘 간의 출가’를 주제로 진행되는 제2기 선출가학교는 참가자들이 사찰 공동체 생활과 참선 수행을 체험하며 일상에서 벗어나 수행자의 삶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경허·만공스님의 수행 전통이 이어져 온 수덕사 참선수행도량에서 실제 출가 수행자의 일과에 맞춰 운영된다.
수행 기간은 4월1일부터 10일까지 9박 10일간이며, 공동생활이 가능한 17세부터 65세까지 남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다. 모집 인원은 남녀 각 10명씩 총 20명으로, 서류 심사와 면접을 거쳐 최종 참가자를 선발한다.
참가자들은 참선 수행과 예불, 울력, 공동생활 등을 통해 수행자의 일상을 그대로 체험하며 자신을 성찰하고 삶의 방향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게 된다. 특히 출가를 고민하거나 수행자의 삶을 경험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실제 수행 환경을 체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접수는 수덕사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신청과 이메일, 우편 접수로 가능하며, 서류 접수 마감은 3월 20일까지다. 이후 1차 서류 합격자 발표와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가 선발된다. 참가비는 40만 원이며, 고등학생과 대학생은 전액 지원을 받아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수덕사 제1기 선출가학교는 지난해 9월12일부터 21일까지 열흘 동안 진행돼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했다. 당시 프로그램에는 남행자 6명과 여행자 7명이 동참해 참선과 예불, 공동생활 등 출가 수행자의 일상을 체험하며 수행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수덕사 (041)330-7788 www.sudeoks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