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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자유 여정’ 여성 출가학교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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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3-12-05 14:00 조회45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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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봉녕사, 제1기 여성 출가학교 참가자 모집

1월 15일까지 접수…20명 선정
4주간 전통 승가 수행·생활 체험

수원 봉녕사가 지친 현대 여성들의 삶에 등불을 밝히고 진정한 자유의 여정으로 안내하는 첫 여성 출가학교를 운영한다. 마음을 다스려 스스로 삶을 점검해보는 특별한 경험을 통해 출가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고취하고, 출가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봉녕사(주지 진상)가 내년 1월 21일부터 2월 17일까지 한 달간 진행하는 ‘제1기 여성 출가학교’에 입방할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자들은 한 달간 봉녕사에 머물며 한국 전통 승가의 수행과 삶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서류·면접 심사 합격 후 입산하며, 희망자에 한해 삭발식을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고불식, 삼귀의 오계 및 팔관재계를 수지하고 발우공양, 사찰 예절, 목탁 치는 방법 등을 배운다. 매일 조석예불 및 사사불공, 운력, 실참수행 등 일과를 수행하고 부처님 생애와 초발심자경문, 기초교리 등 교리 수업도 받는다. 삼보일배와 차명상, 요가, 싱잉볼, 사찰음식 특강, 선지식 초청법문, 2교구본사 용주사 성지순례, 화성행궁 산행, 자비도량참법 기도 등 특별프로그램도 곳곳에 배치해 한국 승가의 생활 전반을 경험할 수 있다.

대중생활에 지장 없는 17세~50세 여성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참가비는 110만 원이다. 고교생, 대학생, 봉녕사 불교대학 졸업생은 10만 원 할인된다. 접수는 내년 1월 15일까지이며, 입학지원서와 주민등록증 사본, 증명사진, 건강진단서 등을 첨부해 봉녕사 홈페이지(www.bongnyeongsa.org)에서 신청할 수 있다. 합격자는 1월 17일 봉녕사 홈페이지에 게재되며,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최종 20명을 선정한다.

봉녕사는 “참가자들에게 봉녕사 여성출가학교는 출가 공동체생활을 통해 기존의 삶의 방식을 벗어나 온전한 수행자로서의 나와 마주하게 되고, 진정한 삶의 가치와 행복의 의미를 찾아가는 여정이 될 것”이라며 “나아가 출가 체험은 오늘날 같은 출가자 격감 시대에 완전한 자유를 얻기 위해 ‘발심출가’라는 가장 멋진 선택을 할 용기로 이어질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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