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녕사 여성출가학교에서 결심 “망설임에서 확신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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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5-08-28 16:00 조회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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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삭발의식을 비롯해 실제 출가자의 삶을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수원 봉녕사 여성출가학교. 지난해 시작한 출가학교에서 총 3명의 스님이 탄생해 체험을 넘어 여성출가자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데요. 출가학교 졸업 후 스님이 되기 위해 교육과정을 밟고 있는 여초스님을 통해 봉녕사 출가학교의 역할을 살펴봤습니다. 배수열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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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한여름 뜨겁게 달궈진 길 위에 몸을 낮추며 정성스럽게 절을 올린 제4기 봉녕사 여성출가학교 삼보일배 현장.
입교생과 함께 절을 이어가는 한 사미니 스님이 눈에 띕니다.
봉녕사 제1기 여성출가학교 입교 후 정식으로 출가해 봉녕사승가대학에서 수학 중인 여초스님.
4기 입교생과 삼보일배를 함께하며 1년 전 초발심을 재확인합니다.
여초스님/봉녕사승가대학 1학년 (여성출가학교 1기)
(밖으로 부처님 명호를 부를 때마다 한 마디 한 마디가 제게 너무 감격스러워서 때론 하다가 눈물이 나오기도 합니다. 몸으로 입으로 생각으로 하고 있는 이게 다 신심에서 나온 행동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여초스님처럼 봉녕사 여성출가학교를 통해 출가한 인원은 청년세대부터 퇴직자까지 총 3명.
나이도, 이력도 제각각이지만 봉녕사 여성출가학교는 출가를 결심하는 관문이 되고 있습니다.
17세부터 60세까지 여성 누구에게나 열려 있고, 비구니 교육도량에서 실제 출가자의 삶을 오롯이 경험하며 막연하고 두렵기만 했던 출가의 문턱을 자연스럽게 넘어설 수 있도록 하는 겁니다 .
여초스님/봉녕사승가대학 1학년 (여성출가학교 1기)
(‘출가의 문이 있다’라는 걸 알지 못했는데 이렇게 은퇴출가를 할 수 있다는 걸 통해서 저는 망설임 없이 결정했습니다. 늘 내 마음에 갖고 있던 것. 전 지금 너무 행복합니다.)
여초스님은 “출가를 고민하는 여성이 있다면 주저 없이 문을 두드리라”며 봉녕사여성출가학교가 그 해답이 될 거라고 확신했습니다.
여초스님/봉녕사승가대학 1학년 (여성출가학교 1기)
(바르게 살고 싶고 밖에서 보다 좀 더 뜻 있는 삶을 살고 싶다. 근데 그렇게 사는 게 어디가 좋을까라고 마음먹고 있는 여성들이 있다면 여기 한 번 꼭 와보시고 출가의 마음을 내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출가를 꿈꾸지만 망설이는 이들에게 봉녕사 여성출가학교는 보다 확실한 답을 내릴 수 있는 문을 열어주고 있습니다.
BTN뉴스 배수열입니다.
출처 : BTN불교TV(https://www.btn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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