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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가, ‘세상과 단절’ 아닌 ‘세상과 함께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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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3-12-18 08:46 조회10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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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교육원, 출가 안내서 2종 발간
10 스님이 말하는 진솔한 출가 이야기
청소년·은퇴자 계층 맞춤 출가 법문집
범해 스님 “출가자 확대·전법에 최선”

“출가하면 속세와 인연을 끊어야 하나요?” “스님들은 절에서 참선만 하는 거 아닌가요?”

스님을 떠올리면 굳어진 이미지가 있다. 애틋한 사연을 안고 출가해 조용한 절에서 수행하며 세상과 단절된 채 살아가는 모습. 그러나 실제 스님들의 삶은 생각 이상으로 다채롭다. 이같이 출가에 대한 선입견을 깨뜨리고 스님들의 삶을 진솔하게 담아낸 출가 안내서가 발간돼 주목된다.

조계종 교육원은(교육원장 범해)은 출가 교재 2종을 발간했다. ‘슬기로운 출가생활’과 ‘불교는 좋지만 출가는 겁나는 너에게’이다. 이번 책은 출가 절벽시대를 맞아 출가자 확대에 기여하고, 출가를 꿈꾸는 이들에게 스님들의 꾸밈없는 출가 이야기를 들려줌으로써 출가에 대한 의미와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기획됐다.

첫 번째 책 ‘슬기로운 출가생활’은 각계각층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10명의 스님들의 출가 이야기다. 서울 홍대거리에 글로벌 수행 놀이터 ‘JustBe 홍대선원’을 운영하는 준한 스님, 사찰 소개 영상으로 누적 조회수 440만을 돌파한 유튜브 크리에이터 무여 스님, 사찰음식으로 지구를 살리고 마음을 치유하는 성화 스님, 비구니 군법사 균재 스님, 사회복지사 혜능 스님 등 우리 사회 곳곳에서 활약하는 스님들의 삶과 수행을 들여다볼 수 있다.

또 학인들을 가르치는 교수사 현진 스님, 초기불교 명상 수행자 일묵 스님, 송광사 율주 지현 스님, 전국선원수좌회 전 공동대표 의정 스님, 불교철학 박사 법지 스님이 들려주는 진솔한 고백을 통해 출가가 ‘속세와의 단절’이 아닌 ‘세상과 함께하는’ 다양한 삶의 방식 중 하나임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QR코드를 이용해 생생한 인터뷰 영상도 함께 볼 수 있다.

두 번째 책 ‘불교는 좋지만 출가는 겁나는 너에게’는 청소년부터 은퇴자에 이르기까지 세대별 맞춤 법문 자료집이다. 1부에서는 일반인, 청소년, 청년, 은퇴자 등 각 세대별 맞춤 법문을 소개한다. 2부에서는 석가모니 부처님의 출가를 기록한 ‘불소행찬’을 비롯해 초기불교와 대승불교 경전, 선어록 등을 바탕으로 출가 정신을 되새겨본다. 3부에서는 소년출가, 청년출가, 일반출가, 은퇴출가 제도로 출가한 스님들의 사례를 들려준다. 꿈을 이루기 위해 16세에 출가한 스님, 자매가 같은 날 출가한 스님, 교장 정년퇴임 다음날 출가한 스님 등 특별한 출가 이야기가 소개돼 눈길을 끈다.

교육원장 범해 스님.교육원장 범해 스님.

12월 14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열린 출판 기자 간담회에서 조계종 교육원장 범해 스님은 “출가 이후 더 크게 꿈을 이뤄가고 있는 다양한 분야 스님들의 이야기를 아름다운 영상과 에세이로 만날 수 있다”며 “언제나 자신을 돌아보고 바른 마음, 바른 행동으로 현명한 길을 걸어간다면 행복한 삶의 문은 모든 사람에게 열려있다. 책을 통해 출가에 대한 스스로 삶의 방향성을 점검해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스님은 “교육원도 책 발간의 인연으로 출가자 확대와 전법 증대를 위한 노력을 한층 더 기울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교육원은 두 권의 책을 템플스테이 사찰이나 군법당, 대학교 법당 등에 배치에 출가 상담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김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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